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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시애틀 vs LA에인절스
2018-05-07 10:22:0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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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의 끝내기 안타로 반격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4승 2패 4.89)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역시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느껴질 정도다. 에인절스 상대로 최근 3년간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치는 QS를 넘지 못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두번의 동점과 2번의 역전을 만들어낸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부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패배 자초 일보직전까지 간건 꽤 문제가 될 듯.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2승 1패 4.43)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4월 25일 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오타니는 그 무엇보다 일단 제구력이 선점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구장을 감안하면 호투의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제구가 된다는 전제에서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이 무려 7점이나 내준건 꽤 후폭풍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의 승자는 시애틀이었다. 이런 경기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 편이다. 현 시점에서 킹과 오타니 모두 기대치는 QS라고 봐야 할듯. 불펜과 양 팀의 타선을 감안한다면 접전이 또 벌어지겠지만 결국 이런 경기의 승패 여부를 가리는건 홈 어드밴티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애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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