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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캔자스시티 vs 디트로이트
2018-05-07 10:20:4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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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로 석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콥 주니스(3승 2패 3.29)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주니스는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금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해줬고 홈에서 강한 투수라 호투를 기대하기에 문제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짐머맨에게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디트로이트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페이스가 다시금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도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은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발전이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1승 2패 2.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피츠버그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홈에서 호투를 했는데 문제는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의외로 부진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멀스를 초반에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초반에만 반짝하는 문제가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이틀 연속 흔들린 불펜은 또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토요일 경기와 다른점이 있었다면 전날은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어떻게든 버텨냈다는데 있다. 그러나 전제 조건은 디트로이트의 선발이 버텨줘야 한다는 점인데 이번 경기에서 주니스와 보이드의 차이는 크다. 보이드가 이번 시즌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는건 사실이지만 카우프만 스타디움 한정으로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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