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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워싱턴 vs 필라델피아
2018-05-07 10:19:0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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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서져(6승 1패 1.79)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서져는 리그 최강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이다. 홈에서도 3승 1.61라는 점도 강점인데 문제는 묘하게 필라델피아 상대로 확실하게 누르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의외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벨라스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디포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연승의 큰 무기였던 타력의 감소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래도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크 아리에타(3승 1패 3.4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리에타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진게 문제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것도 변수인데 무엇보다 엄청나게 강하던 마이애미 원정에서 크게 무너진건 엄청난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로어크를 무너뜨리면서 호스킨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아직 원정에서의 폭발력이 좋다고 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4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과연 내셔널리그 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어크가 못했다기보다는 벨라스퀘즈가 너무 잘 던졌다. 즉, 아리에타 역시 이번 경기에서 잘 던질수 있는 확률이 꽤 있다는 이야기. 물론 상대 선발이 서져라는 점이 꽤 부담이 있긴 하겠지만 유독 서져는 필라델피아 상대로 상성이 영 좋지 않다. 게다가 믿었던 타격이 전날 부진에 빠졌고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를 무시할수 없다. 뒷심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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