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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뉴욕 양키스 vs 클리블랜드
2018-05-07 10:18:0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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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1패 3.77)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구원으로 5경기에 등판해서 1패 3.77의 성적을 남긴 헤르만은 2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신임을 받은 상태다. 작년 AAA에서 선발로서 매우 좋은 투구를 펼쳤기 때문에 기대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1차전의 악몽을 벗어나기에 충분한 결과물.

 

믿었던 바우어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2승 2.82)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2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클레빈저는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금년 원정에서 2승 14.1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이라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린도어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사라졌다는게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갈수록 호조와는 멀어진다는 점도 변수가 될듯.

 

린도어의 클러치 실책이 겹쳤다고는 하지만 양키스 원정에서 강한 바우어까지 무너졌다는건 클리블랜드로선 엄청난 충격이다. 이는 클레빈저 역시 위험할수 있다는 이야기. 그러나 헤르만에게 선발과 구원은 그 압박의 차이가 다르고 클레빈저는 현역 선수중 원정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한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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