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EPL 분석 아스날 vs 번리

2018-05-06 20:59:49 (7년 전)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로파리그 4강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나는 벵거 감독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고별전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열광적인 분위기가 예상되고 특히 홈에서는 14승2무2패로 그래도 자존심을 지켜온 아스날이지만 DF 코시엘니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핵심을 잃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번리. 홈에서 브라이턴과 비기며 3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를 지키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36경기 32실점만 허용한 견고한 수비에 FW 우드의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이 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 MF 브래디,데푸어의 부상 공백에 주포 FW 우드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시즌 견고한 수비를 통해 강호들 상대로 매우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 수 있다.

벵거 감독의 홈 고별전이 펼쳐지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특별한 분위기속에 경기가 열린다는 변수가 있다. 다만 아스날이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다녀온 여파가 있고 핵심 수비수가 부상을 당한 악재도 있는 만큼 36경기 32실점만 허용하고 있는 번리의 짠물수비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번리의 +1.5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