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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리그앙 분석 메츠 vs 앙제
2018-05-06 20:58:0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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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는 릴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또 다시 탈꼴찌에 실패했다. 앞으로 3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17위 툴루즈보다 승점 8점 차로 뒤져 있는 상황. 승강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하기 위해선 6점 차로 앞서 있는 18위 트루아라도 따라잡아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다. 일단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것도 없이 이번 홈경기를 무조건 잡고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1월 이적 후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던 MF 밀리체비치가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이 될 듯. 설상가상으로 DF 디아뉴도 징계로 추가 결장이다. 디아뉴의 빈자리는 가장 뒷 센터백 옵션인 DF 셀리모비치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앙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앙제는 홈에서 마르세유 상대로 접전을 연출한 끝에 1-1로 비겼다. 현재  14위, 18위 트루아와 승점 6점 차로 잔류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성공한 상황. 남은 3경기 동안 평타 정도의 성적만 유지해도 무난히 잔류에 골인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앙드루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최근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 중인 수비수는 DF 밤바이므로 그리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나 스페인 발렌시아-세비야 포함, 빅리그 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에이스 FW 에캄비(리그 17골 5도움)의 꾸준한 호조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메스 원정에선 2008-09 시즌 2부 시절에 거둔 1-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잔류를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메스지만 동기부여만으로 최근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여전히 가볍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에캄비를 앞세운 앙제의 1-2득점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홈 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앙제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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