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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6
2018-05-06 13:36:23 (7년 전)

한신 vs 주니치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와사다 유타(1승 1.50)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이와사다는 부진한 원정에서 호투를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흡사 2016년을 생각나게 할 정도인데 이때도 주니치 상대로 강점을 보인 투수였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이토이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불펜 역시 충실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중.


투수진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NPB 데뷔전을 갖는다. 2017년 육성 선수로 주니치와 계약을 맺었던 마르티네즈는 금년 4월 중순 정식 선수로 계약하면서 드디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쿠바에서는 나름 주목을 받았는데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 1승 1패 1.06의 성적을 기록했고 공의 힘이 꽤 좋다는 평가다. 전날 경기에서 결정적일 때마다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먹으면서 2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왜 그들이 1차전에서 연장에 들어갔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원정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불펜에게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아무래도 저 멀리에 있나 보다.


4번타자의 병살타 퍼포먼스는 주니치의 흐름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반면 로사리오의 대활약은 한신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듯. 마르티네즈는 아직 1군에서 통하기엔 부족함이 있는 반면 금년의 이와사다는 한창 잘 나갈때의 2년전을 연상케 한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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