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4:00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2018-05-05 11:11:20 (7년 전)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타케다 쇼타(2패 4.94)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9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타케다는 이번 시즌 유독 오릭스 상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 오릭스 상대로 강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회복하지 못하면 그 여파가 꽤 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래도 장거리포가 살아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듯. 불펜이 멋지게 승리를 날려버린건 매우 치명적이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승 2패 2.6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야마오카는 투구 내용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0.95로 대단히 좋은 편이다. 다만 묘하게 야후 오쿠돔과는 궁합이 좋지 않고 그 놈의 일발병이 여전히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요시다 마사타카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단숨에 극복해 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의 무실점도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이와사키나 사파테 둘 중 한명만 있었어도 전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승리할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역전패를 당했고 이는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겨줄듯. 금년의 타케다는 더이상 전성기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투수인 반면 최근의 야마오카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물론 금년 유일한 2 피홈런이 모두 소프트뱅크 상대로 나온것이긴 하지만 그 전에 타케다가 무너질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