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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8:10 신시내티 vs 마이애미
2018-05-05 11:06:22 (7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살 로마노(1승 3패 4.6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로마노는 그 이전의 2경기 호투가 날아가버린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에서 최대의 기대치는 QS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 상대로 1점에 그치면서 또 천적 선언을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의 흐름이 하락세에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불펜은 제발 나와서 실점하지 않는 장면이 보고 싶을 정도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마이애미 말린스는 첸 웨인(1승 1.69)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2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첸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플라이볼 투수의 특성상 신시내티 원정은 고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가능성이 꽤 낮은게 문제다. 이 팀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첫 경기는 절대로 기대해선 안될 정도. 불펜의 2이닝 4실점도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마이애미는 상승세가 꺾여버렸고 신시내티는 그냥 못하고 있다. 즉, 안되는 팀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홈에서의 로마노는 최근 어느 정도 기대를 할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온 반면 첸의 투구는 GABP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에게 원정 시리즈 1차전에서 기대를 거는건 그냥 무리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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