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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MLB 분석 휴스턴 vs 뉴욕양키스
2018-05-04 12:17:5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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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랜스 맥컬러스(4승 1패 3.71)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9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맥컬러스는 최근 3경기에서 3승 0.90이라는 압도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은 맥컬러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는게 치명적이다. 불펜 역시 한번 자일스가 무너진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베리노의 완봉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4승 2패 4.3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투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구장을 심하게 탄다는 점인데 그런 점에서 휴스턴 원정 통산 방어율 9.00은 매우 치명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이클을 무너뜨리면서 스탠튼의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아도 한 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불펜의 휴식은 정말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발 투수의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세베리노는 완봉을 해줬다. 즉, 양키스는 지금 원하는대로 야구가 풀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휴스턴의 타선이 부진하다는게 크다. 그러나 타나카는 심할 정도로 구장을 타는 투수고 그에게 있어서 미닛 메이드 파크는 단 한 번도 좋은 기억을 준 적이 없다. 게다가 맥컬러스의 최근 투구는 말 그대로 에이스급이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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