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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MLB 분석 샌프란시스코 vs 샌디에이고
2018-05-03 12:42:5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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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렉 홀랜드(3패 5.7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8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홀랜드는 애리조나전 단 한경기를 제외하면 기대에 미치는 투구를 전혀 해준 적이 없다. 샌디에고 원정 경기에서도 4.2이닝 3실점이었던지라 이번에도 고전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로스와 스탐멘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의 하락이 그대로 패배를 불러왔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 동점 상황에서의 불펜은 아무래도 신뢰를 받기 어려울듯.

호스머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1승 3패 5.3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리차드는 조금씩 투구의 안정감은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투구를 감안한다면 일단 QS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5안타에 그쳤다는 점이 아무래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이틀 연속 불펜이 블론 세이브를 범한건 분명히 타격이 있을듯.

수아레즈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은 받쳐주지 못했다. 한번 페이스가 떨어진 타선은 리차드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물론 샌디에고 타선 역시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사실이지만 홀랜드의 투구는 그러한 기대마저 버리게 하기에 딱 좋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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