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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요코하마 vs 주빌로
2018-05-02 18:23:23 (7년 전)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가시마와의 주말 홈경에서 요근래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고 13위로 뛰어오른 상황. 무승 탈출 이상으로 흡족한 성과는 시즌 내내 팀을 괴롭혀 온 수비불안이 지난 주 삿포로-가시마와의 2연전을 통해 서서히 자취를 감출 조짐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와타의 역습이 가시마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위력이 떨어지는 만큼 이번 주중에는 라인을 더욱 과감히 끌어올려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을 듯. 주중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한 MF 부말, 바분스키, 오츠, 오기하라, DF 데제넥 등을 앞세워 로테이션을 돌리는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빌로 이와타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나가사키전 패배(1-2)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현재  9위로 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FW 아다이우톤-MF 무사에프 용병듀오에 이어 노장 에이스 MF 나카무라마저 부상으로 쓰러지고 만 상황. 전치 3주를 통보받은 만큼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 고전을 면하기가 어렵게 됐다. 팀의 코어를 차지하는 핵심 3인방 없이 특유의 원정 철퇴축구도 제 기능을 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내내 결정력 난조에 신음하던 주포 FW 카와마타가 세레소전을 통해 무득점 침묵을 깼다는 점 정도가 그나마 위안거리다. 주말 리그전 일정도 가시와와의 원정경기임을 감안하면 주중에 소폭의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요코하마 원정에선 2008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요코하마의 6:4 우세를 예상. 마침내 포스테콜루 감독의 전방압박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 요코하마다. 이와타의 주력 3인방 공백, 요코하마 원정에 약했던 성향 등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요코하마 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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