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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NPB 분석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2018-05-02 13:35:1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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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토나리 켄지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작년까지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다가 시즌 종료 후 방출의 아픔을 겪은 오토나리는 2군에서 절치부심, 이번 기회만을 노리고 온 상황. 일단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꽤 잘 던졌기 때문에 치바 롯데 입장에선 기대를 걸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단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래도 불펜의 2이닝 무안타 무실점은 위안이 될듯.

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릭 반덴허크(2승 2패 5.9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발에 무너지면서 5.1이닝 10실점이라는 최악의 패배를 당한 반덴허크는 홈에서 무너졌다는 문제가 꽤 아프게 다가올 것이다. 그나마 작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꼴의 경기를 두번이나 해냈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아유무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골든 위크에서 장거리포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그것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의 홈런은 큰 의미가 있다. 재편된 승리조 불펜은 일단 2이닝은 믿을만 해 보인다.

시리즈의 흐름을 가를 에이스 맞대결의 승자는 소프트뱅크였다. 치바 롯데로선 이시카와가 무너진것도 무너진거지만 센가에게 묶인 충격이 더 클 듯. 센가에게 당했다는 건 반덴허크에게도 당한다는 이야기다. 오토나리가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어울리는 투수이긴 하지만 오토나리가 소프트뱅크를 잘 아는 만큼 소프트뱅크도 오토나리를 잘 알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 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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