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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NPB 분석 오릭스 vs 세이부
2018-05-02 13:33:5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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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3패 3.6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딕슨은 봄슨의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이번 시즌 출발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작년 세이부 상대로 대단히 약했는데 그래도 쿄세라돔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가 있다. 홋토못토가 아니기 때문. 전날 타카기 하야토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도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다만 세이부의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남을듯. 불펜진이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벗어난건 좋은 뉴스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세이부 라이온즈는 파비우 카스티요(2승 1패 4.0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제구난을 일으키면서 5.1이닝 4실점의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카스티요는 7개의 사사구가 결국 화근이 된 바 있다. 홈보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그의 발목을 잡을 소지는 있다. 전날 앨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 보여준 폭발력이 원정에서 가라앉아버렸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무실점은 힘이 될수 있을 듯.

세이부의 강력 타선은 앨버스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딕슨 상대로 이 점이 문제가 될듯. 물론 홋토못토에선 딕슨 상대로 재미를 봤지만 이번에는 쿄세라 돔이라는게 변수다. 게다가 카스티요는 돔 구장 경기에서 제구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이 점이 승부에 반영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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