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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MLB 분석 샌프란시스코 vs 샌디에이고
2018-05-02 11:39:0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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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뒷심으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앤드류 수아레즈(1패 6.75)가 오래간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유일한 등판이었던 4월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수아레즈는 데뷔전의 투구 내용은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금년 AAA에서는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확실히 있다. 전날 무적의 마무리인 핸드를 무너뜨리면서 끝내기 포함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타력 상승이 1회성이 아님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승리를 날리면서 3실점한 불펜은 반성이 필요하다.

믿었던 핸드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타이슨 로스(2승 2패 3.64)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고스란히 징크스를 이어간 로스는 원정에서의 투구 기복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편이다.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홈에서 쾌투를 하긴 했는데 통산 AT&T 파크 성적을 생각한다면 기대치는 6이닝 2~3실점 내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그러나 시리즈 1차전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마무리인 핸드에게 5아웃 세이브는 무리가 있었다.


앤디 그린 감독의 욕심은 결국 화를 불렀다. 핸드가 무너진건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시리즈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로스가 예년의 모습을 돌아오고는 있지만 샌디에고 타선을 감안하다면 수아레즈 상대로 고전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전날 승리조를 쏟아붓고도 경기를 내준건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각성을 촉진시킬 뿐이다. 기세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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