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MLB 애리조나 VS LA 다저스 갓쇼!
2018-05-02 00:58:42 (7년 전)


 

[애리조나 vs LA 다저스]


애리조나는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1차전을 제압하였다. 연패를 기록하지 않고있는 애리조나의 끈끈함을 엿볼수 있었던 경기였다. 애리조나는 메티스가 이끌어주는 투수력이 강점으로 이어지고있다. 사실 주전포수는 아빌라이지만 메티스가 좋은 리드 능력을 보이며 타격에서는 부진하지만 선발포수로 나서고있다. 팀타선이 살아난점은 애리조나가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만한 분위기이다. 특히 폴락이 3홈런 경기를 펼쳤다는점은 홈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골드슈미트의 자리를 대시 채워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는 투수력이 안정적인만큼 리드를 잡아내는것이 관건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맷 코츠가 나선다. 이번시즌 3경기 1승0패 1.93의 방어율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로비레이와 워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호투를 보여주고있는만큼 코츠의 활약은 애리조나에게 상당히 좋은 요소가 되고있다. 코츠가 과거에도 선발경험을 가지고있는만큼 마운드에서 멘탈적으로 흔들리지 않고있다는것이 강점이다. 93마일의 페스트볼이 안정감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이번시즌 구사비율을 높인 슬라이더가 좋은 흐름으로 코츠의 호투를 이어주고있다. 커터로 만들어내는 땅볼 역시 코츠의 강점인만큼 타선 흐름이 안정적이지 못한 다저스를 상대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볼넷의 비율만 줄인다면 코츠가 호투를 가져갈수 있을것이다.


시거가 시즌아웃된 다저스는 테일러를 유격수로 기용하였다. 중견수로 자리를 잡아가던 테일러를 유격수로 기용한것은 의외이다. 더군다나 중견수로 키케를 구성하였는데 키케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포지션이 유격수라는점을 감안한다면 로버츠감독의 선택이 아쉽다. 실제로 테일러는 추격을 하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1루 송구로 1실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다저스로서는 1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였고 심판판정에 많은 불만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는점만 보더라도 경기가 얼마나 풀리지 않고있는지를 알수있는 대목이였다. 불팬진이 불안한 상황인만큼 팀 타선이 살아나야하는데 팀타선이 살아날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클레이턴 커쇼가 나선다. 이번시즌 6경기 1승4패 2.8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제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6개의 볼넷을 내주었고 결국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워싱터전에 이어 다시한번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페스트볼의 구속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커쇼인만큼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커쇼가 부진에 빠졌다고 볼수있지만 커쇼의 경험을 감안한다면 커쇼가 회복세를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구속이 나오지 않더라도 제구력의 안정감만 찾는다면 커쇼의 커맨드를 고려한다면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다. 커쇼가 선발로 등판한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최근 8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있다는점 역시 좋은 요소가 될수있다. 기본적으로 페랄타정도를 제외함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타선 흐름을 보였고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골드슈미트가 홈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커쇼의 회복세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선발 대결에서는 커쇼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있다. 하지만 다저스의 팀타선이 코츠를 공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랜달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타선 흐름을 보이지 못하는 다저스의 팀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로서는 앞선경기 부상으로 나간 페랄타의 출전여부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투수력만큼은 충분히 다저스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가 커쇼와의 맞대결에 약점을 보인점은 극복하기 힘들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후반부 승부에서 충분히 좋은 흐름을 이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댓글 1
2018-05-02 02:0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원숭이가 될것인가 왕이될것인가 기대됩니다 ㅎㅎㅎㅎ
라인업/스포츠정보 : 29025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