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MLB 클리블랜드 VS 텍사스
2018-05-02 00:44:18 (7년 전)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하였던 클리블랜드는 최근 타선의 생산력으로 인하여 고전하고있다. 지금까지 클리블랜드를 이끌어갔던 투수진이 흔들리는가운데 타선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있다는점에서 클리블랜드는 고전하는 중이다. 핵심 불팬인 밀러가 부상으로 이탈한점도 고민거리가 될수있다. 밀러가 불팬에서 해주는 역할이 상당히 큰만큼 클레블랜드를 지금까지 이끌었던 좋은 흐름이 깨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투수력이 약한 텍사스와의 시리즈가 이어지는만큼 팀타선을 회복하는것이 관건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마이크 클레빈져가 나선다. 이번시즌 5경기 2승0패 2.5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토론토와 시애틀전 4실점 경기를 하였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얻으며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번시즌 볼티모어전 완봉승을 기록할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있다. 여전히 볼넷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클레빈저가 고민해야될것은 홈 경기력이다.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122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지만 홈경기에서는 .313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다. 지난시즌 역시 클레빈져는 홈에서보다 원정 경기에서의 흐름이 좋았다. 이번시즌 홈에서 피안타율이 높은 상황이고 득점권 허용이 많았다는점은 고전하는 요소가 될수있다.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는 많은 타선 전적을 가지고있지는 않지만 모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 홈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던만큼 괜찮은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득점권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위기 관리 능력이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오도어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핵심 내야진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부상자가 많아진 상황이기에 경기력을 유지하는것이 쉽지 않다. 투수력이 좋지 못한만큼 타선에서 힘을 내주어야하는데 타선은 응집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의 팀타율은 .239로 리그 전체 22위에 해당한다. 출루율 역시 .298로 리그 전체 25위에 해당하고 있을만큼 기본적으로 주자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약하다. 장타력으로 이어가고있는 텍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장타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덕 피스터가 나선다. 이번시즌 4경기 1승2패 3.9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피스터인데 이닝소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점이 아쉽다. 투구수 조절을 받고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경기당 투구수가 기복을 보이는 모습이다. 자신을 잘 알고있는 팀을 만나는만큼 투구수 관리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두는 좋은 모습을 보인적도있지만 실점 비율이 높았던 경기를 펼친적도있었다. 알론소와 브렌틀리 데이비스 그리고 킵니스와 라미레즈등 약점을 보인 타선이 많지만 엔카나시온과 곰즈등 강점을 보인 타선도 존재한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좋지 못한 상황인만큼 피스터가 좋은 모습을 보이기에는 충분해 보이지만 피스터가 투구수 조절에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는것은 팀 승리를 이끌어내는데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클레빈져가 이번시즌 홈에서 보여주고있는 흐름이라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피스터 역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기복을 보이는 전적을 가지고있지만 투구수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발진의 흐름을 감안한다면 불팬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텍사스의 불팬진은 .250의 피안타율과 WHIP가 1.38을 기록할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 투수력에서 클리블랜드가 앞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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