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nc 넥센
2018-05-01 15:18:47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NC는 로건 베렛(2승 3패 4.83)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5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렛은 4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넥센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홈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일요일 경기에서 이영하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홈에서 말 그대로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가능성이 적은 애기다. 불펜은 다시금 하락세를 향해 달려가는중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1승 3패 3.52)카드로 연승에 도전하다. 25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브리검은 최근 3경기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서 NC 상대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NC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승원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감각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으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 팀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그나마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러나 조상우가 계속 들린다는건 분명한 적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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