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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요미
2018-05-01 15:17:47 (7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나카무라 유타(2승 1.76)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완투 직전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간 바 있는 나카무라는 작년을 뛰어넘는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홈이라는 점이 나카무라에게 큰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한심의 불펜을 무너뜨리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벌써부터 마루의 빈자리가 드러나는 셈. 패배를 허용한 불펜의 안정감은 방어율과는 꽤 거리가 있다.

 

타선의 대폭발로 8연승 가도를 달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구치 슌(3승 2.03)카드로 9연승에 도전한다. 24일 주니치와의 나가노 경기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면서 2경기 연속 완투승의 위업을 달성한 야마구치는 이번 시즌 스가노와 멋진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 이번 히로시마 원정 역시 승부를 걸 구석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전날 경기에서 또 한번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거레로의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의 파괴력을 원정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연승의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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