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1패 5.40)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4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마나가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느냐가 일단 급선무다. 작년 코시엔에서 3승 0.48로 절대적인 강력함을 보였다는 점이 가장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마츠자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코시엔에서의 타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시리즈의 향배가 결정될 것이다. 불펜이 제 몫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는건 언제든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
드디어 로사리오가 제 몫을 해냈다. 그리고 이 기세가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수도 있다. 다만 한신도 마냥 웃을수 없는게 이마나가가 코시엔 특화 투수이기 때문. 워낙 구장을 타는 투수라서 이번 경기도 호투는 예약 그 자체다. 결국 아키야마가 얼마나 해주느냐인데 금년의 아키야마는 작년의 투구에 비해서 분명히 손색이 있고 코시엔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양 팀의 타격 모두 기대가 어렵다. 상성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