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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MLB 분석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2018-05-01 11:43:2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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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가 드디어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작년 마이애미로 이적한 첫 해 10승 9패 4.26으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 스트레일리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살짝 늦은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로하스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득점력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1차전 징크스도 극복해야 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6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리에타는 왜 필리스가 자신을 영입했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맥카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득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2경기 연속 1득점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그러나 원정 팀타율 .212가 가장 큰 변수다.
 
연승의 마이애미와 연패의 필라델피아다. 양 팀의 타격은 모두 현 시점에선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상황. 물론 스트레일리는 마이애미가 아끼고 아낀 카드지만 아리에타는 마이애미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1차전 징크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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