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MLB 분석 워싱턴 vs 피츠버그

2018-05-01 11:42:1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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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는 태너 로어크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로어크는 앞선 2경기의 호투가 흔들린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레이가 아닌 애리조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단 3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이미슨 타이욘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26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무너진 바 있는 타이욘은 최근 2경기에서 5.1이닝 12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루크 위버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극심한 괴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시리즈의 명운을 가를 것이다. 금년 피츠버그의 원정 팀타율은 .236으로 홈보다 4푼이나 낮다.

피츠버그의 기세가 무섭다. 홈에서 연승을 거두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홈에서의 로어크는 피츠버그 상대로 강한 투수고 최근 원정에서의 타이욘은 기대가 어렵다. 무엇보다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즌 동부지구 원정에서 악몽을 겪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