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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MLB 분석 샌디에이고 vs 뉴욕매츠
2018-04-30 00:14:4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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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브라이언 미첼(2패 5.7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미첼은 전혀 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에 위안을 받을수 있겠지만 QS라도 해주면 감지덕지일듯. 전날 경기에서 바르가스의 복귀전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다득점 뒤의 현자 타임을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은 이 팀의 최강 무기일지도 모른다.

선발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잭 휠러(1승 1패 4.2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휠러는 아직까지 예년의 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샌디에고 원정 통산 방어율이 1.50이라는 점은 그의 호투에 기대를 걸게 만드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루치시의 투구에 막혀서 세스페데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원정 득점력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는 중이다. 불펜은 이제 더이상 그들의 강점이 될 수 없다.

바르가스의 8년만의 펫코 파크 귀환은 비극으로 끝났다. 문제는 과연 미첼이 그걸 이어줄 수 있는 투수냐는것. 금년 루치시와 미첼은 큰 차이가 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휠러는 펫코 파크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불펜전으로 간다면 샌디에고의 승리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이번 시즌 샌디에고는 다득점 뒤 침묵이 공식으로 작용하고 있는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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