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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MLB 분석 휴스턴 vs 오클랜드
2018-04-30 00:12:5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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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2승 1패 1.2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콜은 여전히 투구 내용만큼은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의 콜이라면 최하 기대치가 7이닝 2실점일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마녜아가 대단했다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증명해 보였다. 주력 불펜을 쉬게 해준 것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듯.

투수진 붕괴로 허무하게 연승이 끊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트레버 케이힐(1승 2.25)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24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케이힐은 강점을 가졌던 텍사스 원정에서의 부진이 아무래도 악재가 될 소지가 있다. 휴스턴 원정은 단 1경기에서 2이닝만 던졌지만 기억은 영 좋지 않은 편. 원정이라는건 분명한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맥컬러스 상대로 삼진쇼를 당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한순간에 박살나버린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불펜은 다시금 한계를 드러냈을 뿐이다.

대패의 후유증을 떨쳐내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1경기였다. 휴스턴은 단 1경기만에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고 이 점은 이번 경기의 승부를 가를듯. 어찌됐든 콜은 홈에서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고 휴스턴의 타선은 전날 멩덴을 완벽하게 박살냈다. 케이힐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최소한 전날 오클랜드는 타선이 살아나고 멩덴이 버텨줘야 했지만 그 무엇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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