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K리그 분석 인천 vs 경남

2018-04-29 11:45:21 (7년 전)

울산 원정에서 1-2로 패한 인천. 주포 FW 무고사가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연패를 끊어내는데 실패하고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전북전 승리 이 후 7경기 3무4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상태. FW 무고사,쿠비 MF 아길라르 외국인 3인방을 앞세운 공격은 9경기 12골로 충분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벌써 17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라인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원정에 나서는 경남. 개막 후 4연승으로 돌풍을 예고했지만 이 후 5경기 2무3패에 그치며 추락하고 있다. 말컹이 5경기 무득점으로 상대의 집중견제에 고전하고 있고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한 여파를 드러내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특히 수원전에는 기존 경기들과 달리 내려앉는 선택을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다.

4연패에 빠진 인천. 주포 무고사를 중심으로 공격은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가 버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다만 경남 역시 주포 말컹의 침묵속에 5경기 2무3패로 초반 기세가 사라진 상태라는 점에서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