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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KBO 분석 NC vs 두산
2018-04-29 11:43:5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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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NC는 정수민(2승 2패 6.41)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4일 삼성 원정에서 2.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정수민은 강한 팀에게만 강한 문제점을 드러낸 바 있다. 즉, 상대 성적에서 대단히 부진한 두산 상대로는 큰 기대를 거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얘기다. 전날 경기에서 유희관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반등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쁜 부분이다. 이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히 조금씩 정상 궤도로 올라오고 있다.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두산은 이영하(1패 7.6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금년 첫 선발 등판이었던 24일 SK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으로 자멸하면서 무너져버린 이영하는 아직 선발로서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게다가 NC 상대로 홈에서 고전한 기억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왕웨이중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다행스러운 점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다. 2.1이닝이긴 하지만 주력 불펜을 아낀 것도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는 철저할 정도로 선발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즉, 양 팀의 선발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고 있는 것. 그러나 정수민과 이영하 모두 상대 전적이 엉망이기 때문에 결국 타격전으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NC의 불펜이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두산의 주력 불펜 역시 전날 휴식을 취했고 타격전은 두산의 전문 분야다. 화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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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2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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