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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KBO 분석 롯데 vs 한화
2018-04-29 11:43:3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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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롯데는 김원중(1승 1패 9.28)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4일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10삼진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김원중은 타선이 일찍 점수를 뽑아준게 상당한 힘으로 작용한 바 있다. 한화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했는데 홈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듯. 전날 경기에서 김재영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이병규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시리즈 안에서도 타격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일단 고쳐야 할듯.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역시 반갑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신인 김진욱(4.91)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넥센전에서 2.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김진욱은 강속구를 던지는 10라운드 고졸 신인으로 이름을 모으는 중이다. 그러나 투수로서의 완성도 자체는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레일리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화는 여전히 원정에서의 화력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이다. 그래도 승부를 걸 여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듯. 안영명이 홈런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은 엇비슷한 상황이다. 즉, 선발이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 1차전의 승패 원인은 배영수의 퇴장이었고 2차전의 승패 원인은 레일리의 부진이었다. 김원중이 홈에서만큼은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김진욱에게 사직에서의 데뷔전은 허들이 너무 높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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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2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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