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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vs 콜로라도
2018-04-29 11:19:04 (7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막혀버린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3패 5.82)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3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미스는 원정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에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 투수진의 차륜전에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시리즈 1차전은 부진하다는 징크스가 이어졌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쉽다. 다만 이번 경기부터는 충분히 살아날수 있을듯. 불펜의 2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수진의 차륜전이 먹히면서 3연승 가도를 달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헤르만 마르퀘즈(1승 2패 6.1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르퀘즈는 홈에서 강한 강점이 날아갔다는 점이 매우 뼈아픈 부분이다. 그래도 금년 원정에서 꽤 호조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투수인 센사텔라의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첫 경기 징크스가 깨진게 의외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불펜의 7.2이닝 무실점은 가히 기록적이다.

콜로라도의 무한 불펜 신공은 전날 경기에서 빛을 발휘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선 그 힘을 쓸수 없다는 점일듯. 현 시점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는 홈과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막상막하에 가깝다. 그렇지만 마이애미의 타선은 시리즈 2차전부터는 페이스가 올라오는 타입인데 반해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2차전부터 내려가는 타입이다. 타격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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