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토론토 vs 텍사스
2018-04-29 11:17:07 (7년 전)

선발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하이메 가르시아(2승 1패 4.57)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3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가르시아는 첫 등판을 제외하면 계속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텍사스 원정에서의 첫 등판 결과를 감안한다면 현재 최대 기대치는 Q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너 상대로 시작후 3이닝동안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텍사스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공산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그나마 불펜의 3.2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 수 있는 정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2.5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콜론은 휴스턴전 퍼펙트 실패의 여파가 조금 남아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휴식이 확실할수록 잘 던지는 투수고 작년 토론토 원정에서 2승 2.31이었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갈로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 이상으로 원정 첫 경기에서 힘을 내줬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이 기세가 이번 경기의 중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상황.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상당히 반가울 것이다.
 
스트로만의 투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결과는 완벽한 패배였다. 그리고 이는 시리즈를 관통할수 있는 포인트. 가르시아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가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다. 물론 콜론이 앞선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긴 했지만 토론토 원정에서 꽤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텍사스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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