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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vs LA다저스
2018-04-29 11:15:53 (7년 전)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크리스 스트래튼(2승 1패 2.3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래튼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31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두번의 다저스전에선 꽤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그때의 스트래튼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다. 홀랜드 강판 이후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힘이 될 듯.

 
불펜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자 선발 데뷔전이었던 24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뷸러는 아직까지는 세기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드러낸 바 있다. 일단 원정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홀랜드 상대로 올린 4점이 결국 한계가 되어버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흐름을 원정으로 이어가지 못했다는것, 무엇보다 자이언츠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꽤 타격이 있을 것이다.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건 놀랍지도 않다.
 
류현진은 충실히 제 몫을 해냈지만 불펜과 타선은 그를 도와주지 못했고 그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였다.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게다가 최근의 스트래튼은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반면 뷸러에게 첫 원정, 그것도 샌프란시스코 원정은 꽤 부담이 있을 것이다.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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