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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엘6
2018-04-28 18:59:45 (7년 전)

4월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번리 vs 브라이튼 > 분석​

 

번리는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남다른 뒷심을 발휘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5연승 직후 1무 1패로 주춤거리는 기색을 나타내고 있지만 경기내용 면에서의 하향세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평가. 현재 7위, 8위 에버턴과 승점 8점 차로 유로파리그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무승 탈출에 남다른 의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올 시즌 FA컵 결승전 매치업이 맨유(2위) 대 첼시(5위)로 확정됨에 따라 리그 7위 팀도 유로파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 상태다. 이번 경기 승리시 자력으로 유로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는 정황상 선수단 전체의 동기부여, 홈구장 열기 등이 평소보다 올라가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MF 데푸어, 브레이디의 이번 주말 복귀가 불발에 그친 반면 MF 은쿠두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다른 무엇보다 FW 우드-반즈 투톱의 최근 호조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브라이턴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무 1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홈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기는 작은 이변을 일으키며 리그 13위 자리를 지켜냈다. 최근 공식경기 6연속 무승으로 막판 스퍼트에 발동을 걸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황. 남은 4경기 동안 평타 정도의 성적만 유지해도 잔류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번리의 최근 상승세, 올 시즌 내내 지속되고 있는 원정 약세(2승 4무 10패)를 떠올리면 아무래도 맞불을 놓기보다는 지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될 듯. 브라이턴이 홈에서 공세적으로 나올 땐 경쟁력이 충분한 반면 원정에서 잠그는 경기운영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핵심 MF 프뢰퍼의 여전한 징계 공백도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다. 그래도 번리 원정에선 2012-13 시즌 챔피언십(2부) 시절에 거둔 3-1 승리 포함, 3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번리: MF 아필드(★★★★☆/부상), 브레이디(★★★★☆/부상), 데푸어(★★★★☆/부상), DF 미(★★★★☆/부상).

브라이턴: MF 프뢰퍼(★★★★★/징계), 브라운(★★★★☆/부상), 시드웰(★★★★☆/부상), 스칼락(★★★☆☆/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번리의 6:4 우세를 예상. 이번 홈경기 승리시 자력으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되는 번리다. 브라이턴이 아직 잔류를 확정짓진 못했지만 동기부여 면에서 열세라는 점, 고질적인 원정 약세 등을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번리 승을 단통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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