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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엘3
2018-04-28 18:58:46 (7년 전)

4월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뉴캐슬 vs 웨스트브롬 > 분석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에버턴 원정에서 잘 싸우고도 0-1로 분패,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래도 험난한 원정에서 기대 만큼 좋은 경기내용을 선보인데다, 아직 잔류를 100% 확정짓지 못한 만큼 홈으로 돌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듯. 참고로 뉴캐슬은 현재 10위, 18위 사우샘프턴과 승점 12점 차로 남은 4경기 전패라는 대형사고만 터지지 않으면 무난히 잔류에 골인할 수 있는 위치다. 별다른 부담없이 공세적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지난 에버턴 원정에서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던 1월 임대생 FW 슬리마니는 또 한 번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그 대신 FW 아추, FM 메리노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지만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별다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브롬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로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꼴찌, 17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 8점 차로 실낱같은 잔류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 상황. 브롬이 남은 3경기 전승을 거두고 스완지가 전패할 경우 기적의 막판 뒤집기를 연출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소 뒤늦은 감이 있긴 했지만 파듀 감독을 경질하고 무어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는 평가. FW 론돈-로드리게스의 최근 호조가 꾸준한 와중에 FW 스터리지까지 돌아온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최근 부진한 MF 필립스를 대신하여 우측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란 소식이다. 반면 MF 모리슨, 배리는 부상으로 변함없이 결장이 불가피하다. 뉴캐슬 원정에선 2011-12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뉴캐슬: FW 아추(★★★★☆/부상), MF 메리노(★★★★☆/부상), GK 엘리엇(★★★★☆/부상).

브롬: MF 모리슨(★★★★☆/부상), 배리(★★★★☆/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뉴캐슬의 6:4 우세를 예상. 단, 비기거나 패하면 강등되는 브로미치의 절박한 정황, 최근의 잔류 스퍼트 등을 무작정 무시하기 어렵다. 뉴캐슬의 압박축구가 점유율을 갖고 공격하는 강팀 상대로는 잘 먹혀들고 있는 반면 브롬에겐 도리어 역으로 당할 우려감이 크기도 하다. 스터리지 복귀 호재까지 감안, 조심스레 이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뉴캐슬 유나이티드 핸디(-1) 패를 주력으로, 웨스트 브로미치 승 역배당을 차선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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