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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1
2018-04-28 18:56:00 (7년 전)

4월 29일 독일 분데스리가 < 레버쿠젠 vs 슈투트가르트 > 분석

 

바이어 레버쿠젠은 지난 주 포칼 준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2-6으로, 그 직후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게 0-4로 무너지며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포칼 결승진출에 실패했음은 물론, 리그  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4위 호펜하임과 승점 1점 차로 아직 챔스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1주 간 휴식을 취함에 따라 체력이 정상화 된 반면 DF 벤데우에 이어 DF 타흐, S.벤더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수비진의 큰 상처로 다가온다. 아직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벤더마저 결장할 경우 포백라인이 크게 허술해질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할 듯. 백업 수비수들에 대한 신뢰도가 기본적으로 낮은 팀이기도 하다. 올 시즌 에이스로 급부상한 FW 베일리(리그 9골 6도움)의 기복이 심해져 있다는 점도 아쉽다. 슈투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홈에서 브레멘을 2-0으로 잡고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10위, 7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4점 차로 잔류를 넘어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 상황. 잔류는 이미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확정을 지어 둔 만큼 부담없이 막판 뒤집기에 도전하게 될 전망이다. 시즌 도중 부임한 코르쿠트 감독체제에선 도르트문트전 1패(0-3)밖에 없을 정도로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주포 FW 고메즈의 4경기 연속 골침묵이 아쉽지만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는 만큼 막판에는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레버쿠젠 원정에선 내리 4연패 포함, 2008-09 시즌에 거둔 4-2 승 이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레버쿠젠: FW 포잔팔로(★★★☆☆/부상), DF 타흐(★★★★★/부상), 벤데우(★★★★★/부상), S.벤더(★★★★☆/불투명).

슈투트: MF 마네(★★★★☆/부상), DF 벡(★★★★☆/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에서 도리어 공격 흐름이 답답한데다, 수비진에 줄부상 악재까지 겹쳐든 레버쿠젠이다. 선수비 후역습에 능한 슈투트 상대로 고전할 여지가 많다고 본다. 원정팀이 최소 패하지 않는 흐름을 보게 된다.

 

# 베팅 Tip

바이어 레버쿠젠 핸디(-1) 패를 과감히 노려보거나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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