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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J리그 분석 요코하마 vs 가시마앤틀러스
2018-04-28 12:38:1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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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주중 삿포로 원정에서 통한의 1-2 역전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6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전 호주 대표팀 감독 포스테콜루가 거의 닥공에 가까운 공격축구를 구사 중에 있으나 수비적 안정성이 워낙에 떨어진다는 평가. 그래도 주중 삿포로전에선 포백라인과 GK 리쿠라가 나름 높은 라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무엇보다 주포 FW 비에이라, 전 카메룬  MF 부말, K리그 최고의 도우미 중 한 명이었던 MF 윤일록 등이 고른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여기에 변함없이 심한 기복으로 일관 중인 MF 바분스키만 제 활약을 펼쳐줄 경우 공격진 만큼은 꾸준히 1-2득점을 보장해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중에 벤치로 내려갔던 DF 데제넥은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주중 고베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홈 나고야전 승리(2-0)를 제외하면 4월 들어 공식경기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다, 그 나고야전조차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경기다. 시즌 초반부터 악몽처럼 이어져오고 있는 줄부상 악재와 함께 당분간 힘겨운 시기를 이어 갈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그래도 FW 페드로, MF 레오 실바, DF 안자이 등의 연이은 복귀는 커다란 호재로 간주할 수 있을 듯. 반면 다음 주중에도 리그전 일정(나가사키/홈)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 그 다음 주중에 상하이 상강과의 아챔 16강 1차전 일정(홈)이 잡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원정경기가 로테이션 가동 타이밍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MF 레안드로가 부상 중인 상태에서 에이스 FW 카나자키마저 벤치로 내려올 경우 공격력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요코하마 원정에선 2015 시즌에 거둔 3-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요코하마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포스테콜루 감독의 지나친 공격 성향으로 인해 거의 매 경기 실점을 내주고 있는 요코하마지만 가시마 역시 레안드로 부상-페드로 부진 탓에 역습 스피드가 약화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주말엔 다음 주중경기, 그 다음 주 아챔 16강전 일정에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홈팀의 이변 쪽에 무게가 실린다.

 

 

 

 

 

 

요코하마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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