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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J리그 분석 베갈타센다이 vs 삿포로
2018-04-28 12:35:5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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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타 센다이는 주중 세레소 원정에서 전반전의 좋았던 내용을 이어가지 못한 채 1-2 역전패를 당했다. 컵 포함 3연패를 내리 당하며 초반 상승세가 한 풀 꺾이고 만 상황. 어느새 2위에서 7위까지 추락한 만큼 빠른 분위기 반전이 요망된다. 다음 주 2연전 일정이 감바 오사카-쇼난과의 원정경기임을 감안하면 홈에서 반드시 연패를 끊고 가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이번 주말까지 주력들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다음 주중 감바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DF 이타쿠라에 이어 중원의 핵 MF 오쿠노가 주말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 그 대신 MF 고바야시, DF 히라오카는 경미한 부상을 당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일단 오쿠노만 돌아오면 미드필드에서의 패스줄기가 눈에 띄게 매끄러워질 전망이다. 주포 FW 이시하라도 최근 폼이 다시금 올라오는 추세라는 평가. 삿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콘사돌레 삿포로는 홈에서 요코하마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6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시즌 막판에도 이 정도 에 위치할지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올 시즌의 가장 검증도 높은 다크호스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단, 활발했던 여름 보강에도 불구, 일부 포지션의 엷은 선수층을 떠올리면 연이은 주 2회 일정 속에서 무패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주포 FW 토쿠라 외에 MF 미요시, 송크라신, 미야자키, DF 김민태 등이 로테이션 없이 너무 많은 플레이 타임을 소화 중에 있고, 그 결과 주중 요코하마전에선 미요시 포함 일부 주력들이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번 경기를 치른지 4일 만에 주중 사간도스 원정경기를 연달아 소화해야 하는 만큼 둘 중 한 경기 정도는 주력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을 듯. 그 직후의 다음 주말 감바와의 홈경기에 주력들을 좋은 컨디션으로 내보내기 위해선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중에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DF 기쿠치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FW 보스로이드는 이번 주말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센다이 원정에선 3연패 포함, 2007 시즌 2부에서 거둔 2-0 승 이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센다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최근 3연패를 당한 대신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체력 안배에 신경을 기울여 온 센다이다. 반면 삿포로는 주력들이 강행군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지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센다이의 활동량 우위, 강한 압박이 말을 하며 삿포로의 무패 흐름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

 

 

 

 

 

 

베갈타센다이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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