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사스 vs 오클랜드
2018-04-26 11:15:07 (7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덕 피스터(1승 2패 3.95)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10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잠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었던 피스터는 텍사스 이적 이후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오클랜드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 부진으로 패배 했다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트릭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의 화력이 빈약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 최근 불펜의 추가 실점은 그냥 일상 행사가 되어버린듯 하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켄달 그레이브먼(4패 10.0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그레이브먼은 이번 시즌 안나오느니만 못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강점을 가진 홈에서 텍사스에게 무너진데다가 홈보다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라는 점도 그레이브먼의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칸야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실점을 내준 불펜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분위기다.

이번 시리즈는 철저하게 선발의 특성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특히 트릭스의 호투는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그레이브먼은 원정에서도 약하고 텍사스 상대로는 말 그대로 벌벌 떠는 투수다. 물론 피스터가 오클랜드 원정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걸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차이는 크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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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4:2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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