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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vs 마이애미
2018-04-26 11:14:46 (7년 전)

불펜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승 3패 2.4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1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커쇼는 투구 내용이 이전만 못하다는 혹평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의 투구고 상대가 마이애미임을 감안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 부진이 보기보다 심각해지고 있는 중이다. 이 점을 극복해야 이야기가 될듯. 불펜이 이틀 연속 사고를 친건 분명 적신호 그 자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리차즈(2패 6.1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밀워키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리차즈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 투수다. 금년 원정에서의 성적은 1패 9.39로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거는건 무리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리얼무토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건 기쁜 소식이다.

마이애미가 잘했다기보다는 다저스가 부진한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날 피터스를 공략하지 못한건 리차즈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그래도 커쇼는 커쇼고 여전히 마이애미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26 14: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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