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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vs 애틀랜타
2018-04-26 11:12:40 (7년 전)

지넷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든 피니건(2패 11.0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피니건은 복수는 커녕 오히려 더 두들겨맞았다는 점이 매우 아픈 포인트다. 즉, 현재의 피니건은 한참 좋을때의 피니건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리면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글레시아스가 4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너무나도 뼈아픈 부분이다.


불펜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맷 위슬러(1승 1.2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0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위슬러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을 굳힐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원래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투수였다는 점이 승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9회초 2사후 동점까지 만들어냈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이 4점을 내준건 이번 경기 운용에 주름을 지게 할 것이다.

결국 애틀랜타의 아슬아슬한 불펜은 마지막에 사고를 쳐버렸고 결과는 신시내티의 승리였다. 그러나 타선의 파워는 현 시점에서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양 팀의 불펜 모두 불안한건 매한가지다. 다만 이번 시리즈에서 특이점은 홈에서 잘 던지던 애틀랜타 투수들이 모두 원정에서 무너지고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신시내티의 선발진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기세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26 14: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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