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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vs 샌디에이고
2018-04-26 11:11:03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1승 4패 6.7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그레이는 4월 들어서 1승 3패 6.75로 여전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즉, 홈이든 원정이든 4이닝 3실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점인데 이게 절대 좋을리 없다. 전날 경기에서 스토리의 그랜드슬램 포함 8점을 올리면서 라우어에게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외쳐준 콜로라도의 타선은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아쉬움이 조금 남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꽤 반가울듯.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타이슨 로스(2승 1패 2.81)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로스는 말 그대로 친정팀의 향기를 듬뿍 느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콜로라도 원정 통산 성적이 5패 3.72로 영 승운이 안좋다는 점인데 앞선 등판을 감안하면 최소 6이닝 2실점을 기대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말 그대로 비교체험 극과극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도 막강한 불펜은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제 서로 균형이 맞춰졌다. 샌디에고의 신인 데뷔는 실패로 끝난 셈. 반면 콜로라도는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소득을 얻었다. 허나 금년의 그레이는 예상과 다르게 엄청난 부진에 빠져있는 반면 로스는 생각보다 빠른 적응 속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로스는 보기보다 쿠어스 필드에서 안정적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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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4: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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