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J리그 분석 가시와레이솔 vs 우라와레즈
2018-04-25 15:15:00 (7년 전)
ACL에서 탈락한 가시와 레이솔. 나가사키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최근 리그 4경기 1승3패로 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스 FW 크리스티아노가 리그 1골을 넣는데 그칠 정도로 이번 시즌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MF 하몬까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복 있는 플레이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MF 테즈카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이지만 에이스들의 부활 없이는 반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우라와 레즈. 홈에서 삿포로와 비기며 리그 3연승을 마감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호리 감독 경질 후 팀의 위기를 수습한 오츠키 감독이 B팀으로 돌아가고 과거 가시마 앤틀러스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올리베이라 감독이 부임했다는 것이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올리베이라 감독 부임이 곧바로 공격축구의 부활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선수들의 자극제가 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더불어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
에이스 부진속에 최근 주춤하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 에이스 FW 크리스티아노만 살아난다면 반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문제다. 반면 우라와 레즈는 감독 경질 후 최근 4경기 3승1무로 분위기를 반전했고 과거 가시마의 3연패를 이끈 올리베이라 감독 부임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는 모습. 명장의 부임이 선수들의 자극제가 되기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정팀 우라와 레즈의 우세를 전망한다.
우라와레즈의 0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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