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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vs 밀워키
2018-04-25 11:24:07 (7년 전)

동부컨퍼런스 2위 보스턴과 7위 밀워키와의 PO 1라운드 5차전 이다. PO 4차전(4/23) 에서는 밀워키가 홈에서 104-102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보스턴은 1,2차전 안방에서 승리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원정길을 떠났지만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상위라운드 진출을 장담할수 없게 된 분위기 속에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다. 4차전에서 3쿼터중반 한때 20점차까지 벌어진 열세 극복 후 역전승의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마지막 5.1초를 버티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상황. 상대팀 주전 센터 존 헨슨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행운이 있었지만 본인의 득점 보다는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를 바탕으로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준 아테토쿤보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고 슛거리를 길게 가져간 상대를 그대로 풀어주면서 방관한 댓가를 치러야 했던 경기. 다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된 우위를 지켜냈고 1,2쿼터(35-51)에 열세를 3,4쿼터에 제일렌 브라운의 득점이 폭발하고 공격리바운드(16-2)에서 압승을 기록하며 추격하던 장면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보스턴은 정규시즌 홈에서 27승14패를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는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아테토쿤보가 넘치는 에너지를 보야줬고 세컨 옵션이 되는 크리스 미들턴의 야투가 폭발했으며 아테토쿤보의 휴식 구간을 책임진 자바리 파커, 쏜 메이커등 세컨 유닛들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특히, 1,2차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에릭 블렛소가 부활하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트릴수 있었고 2016-17시즌 신인왕 출신 말콤 브로그단을 선발 출전시키는 라인업의 변화를 통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켰던 장면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밀워키는 정규시즌 원정에서 19승22패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 3쿼터중반 한때 20점차까지 벌어진 열세를 극복하고 추격전을 펼쳤던 보스턴 이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밀워키의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해법을 찾았던 모습.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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