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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vs 샌디에이고
2018-04-25 11:21:28 (7년 전)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3패 5.8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프리랜드는 작년에 보여준 호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편이다. 원정보다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하지만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다는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미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것이다. 무려 9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불펜은 절대로 맞대결이 불가능할듯.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릭 라우어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라우러는 금년 AAA PCL에서 2승 1패 3.00으로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첫 등판이 하필 쿠어스 필드라는 점이 라우어에게는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만 갔다 하면 펑펑 터지는 중이다. 확실하게 불펜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콜로라도의 불펜은 꾸준히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의 프리랜드와 첫 데뷔전을 갖는 라우어의 투구는 가히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막상막하다. 그러나 접전에서 중요한 타격의 집중력,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샌디에고가 가지고 있고 이는 이미 1차전에서 증명이 되었다. 뒷심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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