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랜든 맥카시(3승 2.91)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9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맥카시는 투구 내용만큼은 봄에 강한 위력을 고스란히 내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은 원정에서의 출발도 좋은 편인데 오래전 신시내티 원정에서 부진했던걸 부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로마노 공략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마카키스의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불펜이 무려 8실점을 한건 더이상 불펜을 신뢰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원정의 풀타네비치는 또 무너졌다. 그리고 신시내티의 타격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렇게 되면 맥카시 역시 위험한건 매한가지다. 마일리의 투구는 최소한 홈에서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고 무엇보다 한번 살아난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