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뉴욕양키스 vs 미네소타
2018-04-25 11:16:47 (7년 전)

타선의 대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2.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사바시아는 현 시점에서 커터의 제구력이 여전히 작년의 그것만 못한 상황이다. 그 말인즉슨, 홈이긴 해도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의 가능성이 꽤 높다는 이야기다. 승부를 건다면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대폭발 뒤의 소거 현상을 절대로 조심해야 한다. 불펜의 2.1이닝 무실점도 기분 좋은 소식일듯.


투수진 붕괴로 4연패의 늪에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2승 1패 1.6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베리오스는 최근 14이닝 6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작년의 베리오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템파베이 원정에서의 집중력이 실종된게 꽤나 아픈 부분이다. 불펜은 말 그대로 불을 지르는 중.

미네소타의 부진이 대단히 심각하다. 그러나 변수는 사바시아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이고 양키스의 타선은 대량 득점 이후의 부진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금년의 베리오스는 작년의 베리오스와 완전히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9656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