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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화이트 vs 시애틀
2018-04-25 11:15:39 (7년 전)

 타선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볼스태드(4.7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22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볼스태드는 최근 2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이닝 소화력은 문제가 없고 가끔씩 선발로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헥터 산티아고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투구 간격을 감안하면 볼스태드가 유력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이 집중력을 끌고 갈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크리스 벡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나쁘지 않은 부분.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1승 2패 5.9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곤잘레즈는 보이는 성적에 비해서 투구 내용이 훨씬 좋지 않은 상황이다. 피안타율 .329는 그 확실한 증거. 게다가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점도 기대치를 대폭 낮추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폭발력이 왠지 아쉬운 상황. 아무래도 기복을 줄여야 하는게 큰 과제로 남아 있다. 그나마 르블랑이 4.2이닝 2실점으로 버텨준게 가장 큰 소득일 것이다.

드디어 화이트삭스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현재의 화이트삭스 타선이라면 마르코 곤잘레즈 상대로도 그 기세를 유지할수 있을듯. 물론 볼스태드나 산티아고 누가 등판하든 간에 선발의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전날 화이트삭스의 타선이 터진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기세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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