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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다저스 대 워싱턴
2018-04-23 02:18:56 (7년 전)

류현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2패 3.9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바 있는 우드는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낸게 홈에서의 호투로 이어지느냐가 중요하다. 앞선 홈경기에서 오클랜드에게 무너진 기억을 빠르게 지워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일단 스트라스버그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불펜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준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레미 헬릭슨(3.8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7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는 헬릭슨은 아직 제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몸소 증명해 보였다. 다저스 원정 통산 방어율은 6.88로 좋지 않은데 승부를 건다면 2년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전날 류현진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커쇼 이후 류현진에게 당했다는게 오히려 우드 공략에 더 어려움을 안겨줄수도 있다. 불펜이 결정적인 추가 실점을 범한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 서로 이길법한 투수들이 오히려 패배하는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즉, 우드 역시 위험할수 있다는 이야기. 그러나 앞선 2경기는 서로 팽팽한 투수들의 접전이었던 반면 이번 경기는 헬릭슨이 다저스 타선을 이겨낼수 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우드의 투구가 서서히 회복세에 있다는 것도 다저스에겐 우위를 점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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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6:59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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