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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a에인절스 대 샌프란시스코
2018-04-23 02:17:25 (7년 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하이메 바리아(1승 1.80)가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12일 텍사스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안타 1실점이라는 깜짝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바리아는 뛰어난 스핀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데뷔전을 보여준바 있다. 게다가 홈이라는걸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엣어 홀랜드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을 제외한 다른 공격 루트의 부재가 이번 경기에서 문제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불펜이 막판에 실점을 허용한것도 아쉬움이 있을듯.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쟈니 쿠에토(1승 0.4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부상에서 복귀전이었던 1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11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쿠에토는 투구 내용만큼은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인절스 상대 성적 역시 1승 1.20으로 매우 좋은 편.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 상대로 벨트의 홈런 포함 단 3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을 최소화시키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임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는 부분.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말 그대로 이번 경기는 진검승부 그 자체. 허나 마리아의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가득한 반면 쿠에토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에인절스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 점도 쿠에토의 강점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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