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23일 텍사스 대 시애틀
2018-04-23 02:14:39 (7년 전)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틴 페레즈(1승 2패 13.14)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4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페레즈는 이번 시즌 선발로서의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시애틀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원정 한정. 홈에선 약하기 그지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 팩스턴을 무너뜨리면서 11안타 7득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그러나 막판 시애틀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쉬움이 남는 부분. 더이상 불펜은 그들의 강점이 아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라스모 라미레즈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 나선다. 부상으로 인해 여지껏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던 라미레즈는 작년 5승 6패 4.39로 아쉬움이 가득한 투구를 남긴 바 있다. 특히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작년 텍사스 원정 역시 매우 좋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멋지게 만회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의 2실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팩스턴을 무너뜨렸는데 패배했다. 현재의 텍사스는 말 그대로 투타의 톱니바퀴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페레즈는 금년 홈에서의 투구는 가히 악몽에 가까운 투수다. 물론 라미레즈 역시 원정에서의 기대치는 대단히 낮은 투수지만 최소한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타격감은 시애틀의 그것이 텍사스보다 우위에 있다. 타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애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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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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