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23일 밀워키 대 마이애미
2018-04-23 02:12:58 (7년 전)

아귈라의 끝내기 홈런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후니오르 게라(1승 0.82)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안타 무실점 7삼진의 쾌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게라는 가장 좋았을 시절의 투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게라라면 에이스급 투구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없다. 전날 경기에서 아귈라의 끝내기 홈런 포함 홈런 2발과 함께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말 그대로 폭발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불펜에 대한 찬사는 얼마를 해도 아깝지 않다. 불펜의 난조로 다 이긴 경기를 날려버린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2패 6.8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7일 양키스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미스는 첫 등판의 센세이션을 제외한다면 기대 자체가 안되고 있는 중. 특히 원정에서 이닝보다 실점이 많다는게 이번 경기에 암운을 드리우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수터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는데 만족해야 할 것이다. 블론과 패배를 모두 선사한 불펜에 대해선 해줄 말이 없다. 밀워키의 힘은 역시 홈런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홈런이 이번 시리즈를 완벽히 갈라놓을듯. 스미스가 원정에서 약한 투수라는 것도 밀워키에겐 호재다. 마이애미가 전날 수터를 무너뜨리면서 어느 정도 흐름을 살려냈다고는 하지만 수터와 게라는 이야기 자체가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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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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