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23일 탬파베이대 미네소타
2018-04-23 02:09:26 (7년 전)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요니 치리노스(1패 2.7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치리노스는 원정에서 잘 던지다가 홈에서 한 번 크게 무너진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그야말로 호투와 부진의 사이에 있는 셈.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와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말 그대로 불타오르고 있다. 불펜의 소모를 줄인것도 좋은 소득 중 하나다. 투수진의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필 휴즈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4승 3패 5.87로 2년 연속 부진의 늪에 빠진 휴즈는 이번 시즌 부활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작년 시즌 그나마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템파베이 원정 통산 성적은 1승 3패 3.38로 의외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치리노스 상대로라면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펜이 1.2이닝동안 6점을 내주면서 상대의 기를 살려준건 하면 안되는 일이었다. 전날 경기가 6회에서 끝났다면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에게 유리하게 흘러갈수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템파베이의 타선은 타격감을 확실하게 끌어올려버렸고 기세는 완벽하게 템파베이로 넘어간 상황. 물론 치리노스가 앞선 홈 등판에서 부진했던건 사실이지만 휴즈 역시 호투를 장담하기 어려운 투수가 된게 예전이다. 기세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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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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